한국일보

펜스테이션 올여름 공사기간 열차운행 절반으로 축소

2017-06-01 (목) 07:11:51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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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고장과 운행 중단으로 올여름 맨하탄 펜스테이션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계획하고 있는 앰트랙이 공사기간 열차 운행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키로 했다.

앰트랙은 우선 신속한 선로 보수 작업을 위해 7월10일~9월1일 뉴욕~워싱턴DC 간 노스이스트 리저널 서비스의 3개 왕복노선을 취소키로 했다.

또 뉴욕시, 필라델피아, 해리스버그 등을 오가는 키스톤 서비스 가운데 3개 왕복 노선을 필라델피아 내에서만 운행토록 하고, 1개 왕복 노선은 뉴저지 뉴왁 안에서만 운행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펜실베니아의 필라델피아와 해리스버그 사이 운행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뉴욕시와 뉴올리언스 사이를 운행하는 장거리 서비스의 경우 워싱턴 DC에서 운행이 종료되며, 대신 노스이스트 코리더 열차로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뉴욕, 뉴저지, 보스턴, 펜실베니아 등 미동부 지역을 다니는 고속철도인 아셀라 익스프레스는 운행 일정에 변동이 없다. 뉴욕시와 올바니를 연결하는 엠파이어 서비스에 대한 운행 변경 계획은 차후 발표될 예정이다.

윅 무어맨 앰트랙 회장은 "운행 변경으로 통근객들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겠지만 향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투자"라며 "더 긴 열차를 투입해 한번에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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