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올 여름 앰트랙 철로 보수공사

2017-05-25 (목) 08:20:03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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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월 일부 철로 사용 중단…펜스테이션 혼잡 예상

▶ LIE 이용 통근자 차량 증가 교통체증 유발할 듯

롱아일랜드/올 여름 앰트랙 철로 보수공사

7월과 8월 펜스테이션의 앰트랙 철로 보수 공사로 이곳을 이용하는 모두 기차들의 운행이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롱아일랜드 기차(LIRR)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이번 여름 혼잡한 펜스테이션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는 앰트랙이 일부 철로 사용을 중단할 계획에 따른 것. 앰트랙은 이번 여름 기간 동안 오래되고 낡은 철로를 교체하는 공사를 한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 펜스테이션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기차들이 사용할 철로가 제한돼 큰 혼잡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 웨이(LIE)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펜스테이션의 복잡함으로 출퇴근이 지연될 것을 예상 자동차를 이용하는 통근자들이 늘어나면 LIE 이용차량도 증가해 교통체증이 극심해지는 여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 산하 LIRR 패트릭 노와코우스키 국장은 "오는 7월과 8월 앰트랙의 공사 계획으로 일부 철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펜스테이션의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는데 기차들이 몰리는 출퇴근시간이 매우 혼잡해 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시간대의 기차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IRR 측이 지정한 출퇴근 시간은 피크 시간대로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웨스트 방향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의 이스트 방향이다.

2016년 롱아일랜드기차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23만 명. 주중 피크 시간대 이용자는 평균 아침이 10만670명, 저녁 피크 시간대는 8만4970명으로 집계된바 있다. 주중 오프 피크 이용자는 하루 평균 9만3,360명으로 나타났다.

노와코우스키 국장은 펜스테이션의 혼잡을 막기 위해서는 일부 노선의 운행 거리를 변경 자메이카나 브루클린의 애틀랜틱 터미널 등을 최종 역으로 임시 지정하고 통근자들이 이곳부터는 서브웨이나 버스 등의 다른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LIE의 HOV 이용차량을 사설버스 허용 등으로 바꾸고 롱아일랜드에서 맨하탄 간의 고속 페리운항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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