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러 용의자는 22세 영국태생 리비아계
2017-05-24 (수) 06:39:15
김소영 기자
▶ 22명 사망·59명 부상
▶ IS,배우 자처 …뉴욕시 경계태세
영국 경찰은 23일 맨체스터 자살폭탄 테러범의 신원이 22세 살만 아베디(사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비아계 가정 출신의 아베디는 맨체스터 출생으로 현재도 맨체스터 남부 팔로우필드에 거주해왔다.
전날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열리고 있던 맨체스터의 아레나 공연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지금까지 8세 초등학생을 포함한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테러 사건과 관련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날 자신들이 테러 배후라고 주장했다. IS는 "칼리프국가의 병사가 군중 사이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IS는 또 앞으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번 폭탄테러에 대해 "그 공격의 배후는 사악한 패배자들"이라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 베들레헴을 방문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맨체스터 사건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뉴욕시경(NYPD)은 폭탄테러 소식이 전해진 후 뉴욕시 주요 도심 지역에 경찰 병력을 추가로 배치시키고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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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