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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아동에게도 무료 Pre-K 제공

2017-04-25 (화)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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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올 가을학기부터 2021년까지 단계적 확대

뉴욕시가 3세 아동에게도 무상으로 프리 킨더가튼(Pre-K)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3세 자녀를 둔 모든 가구에게 무료로 Pre-K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3-K 포 올'(3-K for All)을 올 가을학기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1년까지 뉴욕시 전 학군에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이번 교육과정은 올 9월부터 브롱스의 7학군과 브루클린 브라운스빌의 23학군 등 2개 학군 지역의 3세 어린이 1만1,1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0년 6개 학군이 추가된 뒤 2021년 뉴욕시 전역 32개 학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뉴욕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14년부터 4세 아동에 대한 무료 Pre-K 수업을 시행한 바 있다. 뉴욕시의 Pre-K 무상 교육 과정은 뉴욕시, 뉴욕주와 연방 정부의 지원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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