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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존바운 고교 무기 반입 급증

2017-04-14 (금)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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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새 8배 증가·부상자 발생 폭행사건도 3배이상 늘어

최근 칼부림과 폭행, 학생들의 칼 반입 사건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퀸즈 플러싱 소재 존바운 고교에서 칼 등 무기 반입이 2년 새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존바운 고교에서 압수된 무기류는 2014년 3건에서 2016년 24건으로 8배로 늘었다.또 부상자가 발생한 폭행사건은 2014년 5건에서 2016년 16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단순 폭행 사건의 경우에도 2013년 14건에서 2016년 53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뉴욕시학부모연합회의 모나 데이빗 회장은 “시교육청이 오래전부터 이 문제에 개입했어야 한다”며 “학생이 죽은 이후에야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냐”며 시교육청을 비난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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