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프랜차이즈 업체 대교 아메리카 ‘아이레벨’(Eye Level)이 주최하는 ‘2017 사고력 수학 경진대회’(Critical Thinking Challenge)가 미 전역에서 개최된다.

아이레벨은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2015년부터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사고력 수학 경진대회를 지난해부터는 미 전역으로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2,500여명이 참가해 수학 실력을 겨뤘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3~6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을 한 각 지역의 아이레벨 러닝센터에서 4월1일 예선이 진행된다.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애틀랜타와 댈러스(4월22일), 샌프란시스코, LA, 시카고(4월29일),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5월6일)에서 열리는 지역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각 지역 본선에서 1등을 한 우승자에게는 1,000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7월23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국 최종전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전국 최종전 우승자는 한국의 대교 본사 주최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8월에 열리는 아이레벨 모델 유엔 캠프(Eye Level Model United Nations Camp)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아이레벨 모델 유엔 캠프는 대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주와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선발된 초등학생들이 자국의 문제와 세계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고 세계 시민의식을 길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와 동기를 제공한다. 숙식비와 항공료 등 모든 비용은 대교에서 전액 부담한다.

참가신청은 3월12일까지 온라인(criticalthinkingchallenge.com)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대회 관련 문의는 전자우편(eventusa@myeyelevel.com)이나 전화(201-621-7721)로 하면 된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