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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학군 왕따문제 심각

2017-02-28 (화)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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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6년도 피해신고 1,405건 접수…전년비 동일

▶ 한인학생 다수 재학 포트리 41건·팰팍 14건·릿지필드 25건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는 뉴저지 버겐카운티 학군의 왕따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주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2015~16년도 각 학군별 학생들이 괴롭힘과 협박, 왕따( harassment, intimidation, or bullyingㆍ이하 HIB) 등으로 인한 피해 신고 접수 현황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전체 학군에서는 이 기간 HIB로 피해를 당한 학생들의 신고 접수는 1,40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HIB 신고 건수 1,405건과 동일한 것이다.

버겐카운티내 학군별로 보면 해켄색 학군이 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잉글우드 78건, 파라무스 64건, 가필드 62건, 엘름우드팍 58건, 티넥 55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학군들을 보면 포트리에서 41건의 HIB 피해사례가 접수됐으며, 레오니아가 22건, 팰리세이즈팍 14건, 릿지필드 25건, 테너플라이가 18건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알파인과 노우드, 이스트 러더포드, 리버엣지, 로쉘팍 타운십, 우드클립프 레이크 보로 등의 타운에서는 단 1건의 HIB도 신고 되지 않았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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