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블룸필드 학군 교육위원회가 서류미비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블룸필드 학군 교육위원회는 22일 학군 내 서류미비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학생들의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결의안에는 서류미비 학생들에 대한 ICE의 추방 명령 등이 집행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법원의 명령이 없이는 절대로 학생의 체류신분이나 개인 정보 등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학군 내 모든 학교를 ‘특별 지정구역’(sensitive locations)으로 지정해 ICE 등 관련기관에서 서류 미비자 학생들에 대한 단속이나 체포 등을 하지 못하게 했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