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한인복서 화려한 프로데뷔
2017-02-03 (금) 08:01:26
조진우 기자
10대 한인 복서가 프로 데뷔전에서 1라운드 KO승리를 거둬 화제다.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남부 코첼라 밸리의 라퀸타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브랜던 이(17․사진)군.
필라델피아에서 지난달 28일 열린 복싱 대회에서 처음으로 프로무대 데뷔전을 가진 이군은 상대 크로스토퍼 존슨을 1라운드 1분33초만에 쓰러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8세 때 처음 복싱에 입문한 이군은 세 차례나 내셔널 주니어 골든 글로브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아마추어 전적 181승 9패의 압도적인 실력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버지 바비 이씨와 코치 카메론 던킨의 지도아래 훈련하고 있는 이군은 한인 최초의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다.
던킨 코치는 “이군은 뛰어난 잠재력과 실력을 갖고 있다. 45년 코치 생활에 이렇게 뛰어난 실력을 가진 젊은 친구는 처음 본다”며 “앞으로 미주 한인사회가 프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군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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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