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이민비자 갱신 인터뷰 의무화

2017-01-27 (금) 07:23:08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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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면제프로그램’중단 행정명령 발표 전망

▶ 비자발급 기각·지연 우려도

앞으로 미국의 모든 비이민 비자 를 갱신하려면 반드시 인터뷰 절차 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이민 관련 행정명령의 초안 에 따르면 미국의 비이민 비자를 갱 신할 때 허용해온 ‘비자 인터뷰 면 제 프로그램’ (Visa interview waiver program)을 즉시 중단하고, 모든 비 자 연장 또는 변경 신청자들에 대 한 인터뷰 실시를 의무화하도록 규 정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주한미국대사관에 서 학생비자, 취업비자 등과 같은 비 이민 비자를 연장 또는 변경하려는 한국인 신청자들은 모두 대면 인터 뷰를 해야 하는 결과가 초래된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안 이 곧 행정명령으로 발표돼 시행될 경우 미국 비자 연장 및 변경 심사 가 까다로워지면서 비자 발급이 기 각되거나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분 석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정명령에는 테러 위 협 국가들로 꼽히는 시리아, 이라크, 이란, 리비아, 수단, 소말리아, 예멘 출신들에 대해서는 미국비자 발급 과 미국 입국을 30일간 전면 금지 할 방침이다. 입국 금지기간 테러방 지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 다. 이와 함께 국무부와 국토안보부 가 시리아나 인근 국가에 안전지역 을 신설해 난민들이 미국에 오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별도 지역 건 설을 추진하게 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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