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7개 도시 지진보호 프로그램 혜택 받는다

2017-01-27 (금) 12:00:00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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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워드, 산마테오, 댈리시티 등

▶ 주택 개조 프로그램 3,000달러까지 보상 받아

베이지역 7개 도시 지진보호 프로그램 혜택 받는다

베이지역 7개 도시의 주택들이 지진대비 주택 개조 프로그램을 통해 3,000달러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지진으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한 가운데 베이지역 7개 도시의 주택들이 이 같은 혜택을 볼 예정이다.

가주 정부는 지난 25일부터 30일동안 지진에 대비한 주택 개조를 위해 3,000달러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이지역에서 헤이워드, 산마테오, 레드우드 시티, 산 브루노, 데일리 시티,콜마 및 엘 세리토 등 7개 도시에서 적격 주택에 처음으로 제공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버클리, 벌링게임, 밀브래, 우드사이드 등 베이지역의 다른 도시에서는 주택 소유자를 위한 이 기금을 이미 이용하고 있다.

Earthquake Brace + Bolt Program은 주택 건설 유형으로 인한 취약성과 함께 지질학적 위험을 기반으로 하는 주택 등 지진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가장 큰 ZIP 코드의 주택 소유자들에게 제공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올해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주택 개조를 한 1,600세대보다 더 많은 2,000세대의 개조를 위한 교부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 개조는 집의 기본적인 것을 고정시키고 합판을 추가하여 크롤링 공간의 벽에 힘을 가하는 것이다.

전형적인 개조 공사는 주택의 위치와 크기, 관련된 자재 및 작업량에 따라 3,000~7,000 달러가 소요될 수 있다.

하지만 숙련된 사람이 손수 만든다면 3,000달러 미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자격이 있는 주택은 1979년 이전에 건축된 나무 골조 공사로 건설된 1층짜리 주택들이다.

캘리포니아 주와 가주 지진당국이 자금을 조달한 이 프로그램의 등록은 27일까지 가능하다.

자신의 주택이 이 프로그램에 자격이 되는지는 https://www.earthquakebracebolt.com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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