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력설 축제를 즐겨보자

2017-01-27 (금) 12:00:00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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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가볼만한곳

음력설 축제를 즐겨보자
■ 베이지역 음력설축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안들의 가장 큰 명절인 음력설 축제가 베이지역의 아시아 커뮤니티와 박물관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펼쳐진다. 각국의 전통 공연과 이벤트를 동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주말에 걸쳐 진행되는 가운데 공예품 만들기와 전통음식 시식등 체험형 행사들이 함께 거행되며 즐거움을 더한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 산호세 소재의 뮤지엄 오브 아트 등은 무료로 문을 개방하고 주변 거주민들의 동참을 반긴다. 정유년을 맞아 닭띠들에 공짜 입장을 제공하는 SF 동물원 역시 다양한 축제거리와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아시아인들의 명절을 즐긴다.

▲일시: 1월 28(토)
▲장소: SF 아시안 아트 뮤지엄(오전9시~오후4시30분, 200 Larkin St., SF), 산호세 뮤지엄 오브 아트(110 South Market Street. San Jose), SF 동물원(오전11시~오후3시, 1 Zoo Road, SF)
▲정보: http://www.asianart.org/, http://sjmusart.org/event/community-day-lunar-new-year-2017, http://www.sfzoo.org/announcements/lunar-new-year-2017


■오클랜드 에이스 팬 페스트

부진을 겪고 있는 오클랜드 에이스가 올해는 화려한 부활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것인가. 이스트베이 팬들이 잭런던 스퀘어에 모여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단과 함께 원대한 꿈을 공유한다. 시즌 오프 기간 새로이 영입된 선수들에 대한 소개와 한 해의 일정을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간판 스타들의 사인회가 거행되며 구단과 팬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밥 멜빈 감독을 필두로한 코치진과 함께 소니 그레이, 크리스 영, 스티븐 보트등 작년 팀의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정됐다. 조금을 오래된 월드시리즈 우승의 추억을 되새기는 우승 트로피 포토 세션도 계획된 가운데 역사성있는 자료들과 푸드트럭이 눈과 입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시: 1월 28일(토) 오전11시~오후3시
▲장소: 오클랜드 잭런던스퀘어(Jack London Square, Broadway, Oakland)
▲정보: http://m.mlb.com/athletics/tickets/info/fanfest


■REI 무료 아웃도어 강좌

올해 산으로 바다로 새로운 레저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REI가 30여가지의 무료 강좌 프로그램들 준비했다. 스키, 스노보드등 현재 즐길수 있는 스포츠는 물론, 비치파티, 카약킹, 등산, 암벽등반, 자전거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돼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스트레칭과 요가 프로그램 또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나 인원이 한정돼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니 한박자 빠른 결단과 신청이 요구된다.

▲일시: 1월 28일(토) 시작
▲장소: 베이지역 전역(프로그램 웹사이트 참조)
▲정보: https://www.rei.com/all-out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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