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 /교회음악에 대한 심도깊은 고찰

2017-01-24 (화) 08:01:43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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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과의사 최진훈 씨 ‘산을 향해 눈을 드니’출간

웨체스터 /교회음악에 대한 심도깊은 고찰
내과의사 최진훈 씨가 자신의 칼럼 모음집 ‘산을 향해 눈을 드니’를 출간했다.

최 씨는 1970년대 초부터 뉴욕에서 개업의로 자리를 잡았으며 또한 ‘코리안챔버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이끌어온 음악인으로서 이곳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져 있다. 최 씨는 이번 책에 교회의 고전 성가들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을 쓰고 있다.

처음 뉴욕 브롱스교회에서 오르간으로 교회에서 음악을 담당하기 시작한 최 씨는 줄리아드 스쿨에서 4년간 유케스트라 지휘 수업을 하고, 최근까지 교회 성가대 지휘를 해 오며 뉴욕에서의 50 여년을 음악과 함께 해왔다.


유치원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운 최 씨는 서울 의대 시절부터 서울 의대 오케스트라와, 서울대 팝스 오케스트라에서는 프랜치 치혼을 연주하기도 했다.

1987년에 창단된 뉴욕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는 10여년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씩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올 정도로 최 씨는 음악에의 열정을 지니고 있다. 웨체스터 올드타이머로 오랜 기간 아즐리에 거주해 오고 있는 그는, 현재 의료나 지휘 일선에서 반 쯤 은퇴했지만 그 열정을 식히지 않은 채, 음악에 대한 책을 펴낸 것이다.

그동안 일간지나 잡지에 칼럼을 써 온 그는 지난 2004년에는 칼럼 모음집 ‘벽을 향한 소리’를 펴냈으며, 주로 의학과 건강에 관한 내용을 담았었다.그가 이번에 펴낸 ‘산을 향해 눈을 드니’에는 오랜 세월 교회 성가대를 지휘해오면서 느꼈던 점, 즉 일반 성가대원들에게 고전음악에 대한 이해를 알려주고 싶었던 것들을 수년간 자신에 블로그에 수록했던 글을 모은 것이다.

헨델의 메시아, 모차르트의 미사곡 같은 대곡을 한곡 한곡을 짚어 알기 쉽게 풀어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에는 교회 성가대 또는 교회 음악, 그리고 교회음악의 세대차 등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등도 수록되어 있다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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