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상·하원 각각 법안 상정, “우선 입주권 부여 탈뉴욕 막아”
뉴욕주의회가 예술가에 대한 뉴욕시 '서민 주택'(Affordable Housing) 우선 공급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주의회 상·하원에 각각 상정된 이번 ‘법안’(A10479/S9652)은 미술, 음악, 공연 예술가들에게 뉴욕시 서민 주택을 우선 공급한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예술가들에게 서민 주택 우선 입주권(구입 혹은 임대)을 부여해 예술가들의 탈뉴욕을 막겠다는 취지이다.
실제 도시미래센터(CUF)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를 떠나는 예술가가 늘고 있다. 지난 10년간 맨하탄의 예술가는 어퍼 웨스트사이드 32%, 첼시 18%, 로어 이스트사이드&차이나타운 56% 등이 각각 감소했다.
또 2019년 이후 예술가의 4.4%가 뉴욕시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법안을 발의안 키스 파워스(민주 맨하탄) 주하원의원은 “많은 예술가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본업 외 2,3개의 일을 더 하며 버티고 있지만, 치솟는 주거비용으로 도시 외곽으로의 이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법안은 궁극적으로 지난 1970년대 연방정부 지원으로 세워진 ‘맨하탄 플라자’와 같은 새로운 예술가 주택 건설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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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