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열린 실리콘밸리 한인회 2017년 신년하례식에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박연숙)가 신년하례식을 갖고 새해 소망을 나눴다.
12일 SV한인회관에서 개최된 SV지역 신년하례식에서 박연숙 "겉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곁이 되는 것이 인생이기에 SV한인회는 여러분의 겉이 아니라 곁에 늘 함께 하며 2017년 한 해를 더 가치있는 세상으로 함께 일구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한 올해 사업계획으로 산업문화의 장을 이루는 문화원(문화원장 카밀 정) 활성화와 차세대분과(분과위원장 캐빈 박)를 통한 차세대 양성 두 가지라고 소개하면서 카밀 정 원장과 캐빈 박 분과위원장의 신년계획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최성우 SF평통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SV한인회를 중심으로 다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예년과는 달리 백석진, 장동학, 남중대 전 한인회장 등을 비롯하여 이근안 재향군인회미북서부지회장, 유재정 북가주 6.25참전 국가유공자회장, 민기식 6.25참전 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장, 안상석 SV체육회장, 정순자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장 등이 신년하례식에 참석, 자리를 빛냈다.
한편 SV한인회는 이날 지난해 4월 취임식 이후의 살림살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인회는 지난해 이월금 5,537.77달러를 이월금으로 건네 받은 이후 이사회비, 사무실 임대 기부금, 총영사관 후원금, 이〮취임식 및 송년행사 기부금 등으로 총 45,850.93달러의 수입에 업무추진비, 광고/홍보, 사무비 등 총 22,838.39 달러를 지출했다고 재정보고를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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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