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창호 선생 손자, 북가주서 강연

2017-01-24 (화) 12:00:00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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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커디씨, 2월 4일 코트라에서

안창호 선생 손자, 북가주서 강연
북가주에서 한인들로서는 처음으로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에 힘을 쏟았던 북가주 공감이 독립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 필립 커리씨를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이번 필립 커리 초청 강연회는 오는 2월 4일(토) 오후 4시부터 코트라 SV무역관(3003 N 1st St., San Jose, CA)에서 북가주 지역 한인들과 이민 2,3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것으로 안창호 선생에 대한 이야기 및 이민 역사와 독립운동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는 북가주 공감의 남미숙씨는 "도산 안창호 선생에 대해 우리가 많이 알고 있지만 그분의 손자를 통해 더욱 생생한 역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이민 2,3세 학생들에게는 앞으로 미국에서 살아가는데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강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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