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세·법적합의금 증가로 2개월간 주세입 늘어
▶ 올 예산 적자폭 상쇄 전망

세입 증가로 인해 지역 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는 Ben Barnes 커네티컷 정책관리 비서관.(사진 출처 CTNewsJunkie.com)
커네티컷 주세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재정분석 사무국과 주지사 예산 팀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세입이 늘어났고 이는 당초 예측을 훨씬 뛰어 넘는 성과다.
지난 해 11월 까지만 하더라도 모자랐던 세입이 17일 현재 567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올 예산 수입이 상향 조정된 걸로 집계됐다. 주정부 예산의 이 같은 변화는 법인세의 증가, 무디 투자사와의 법적 합의금 인수, 부동산 양도세 증가 등에 따라 세입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
이 같은 세입의 증가액은 판매세, 소득세, 특별세 등의 감소로 인해 생기는 2017년도 올해 예산 적자폭을 상쇄 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멜로이 주지사로서는 내달 8일 예산안에 관한 연설을 앞두고 다소 부담감을 덜어 주는 호재라 할 수 있다.
Ben Barnes, 정책관리 비서관은 "세입 증가로 인한 적자폭 상쇄는 커네티컷의 경기 회복에 대한 조심스러운 자신감을 투영한다"며 "앞으로도 예산 적자를 줄이는 일은 큰 도전이 되겠지만 늘고 있는 세수입 덕분에 그 일을 해내는 데 조금 덜 힘들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뉴헤이븐 레지스터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상하원 리더들은 이번 세입증가의 대부분은 법적 합의금 등 단순히 운이 좋은 일회성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소수당 주 상원 Len Fasano (공화, North Haven)의장은 "어떤 이들은 승리의 환호를 하겠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며 "세수입이 늘어난 이유는 기업체들이 세금을 원래보다 더 많이 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수당 주 하원 Themis Klarides(공화, Derby) 대표도 "커네티컷은 아직 재정파탄이라는 숲에서 빠져 나오지 못 했다 "며"세수 지출에 관한 구조적 변화를 꽤하지 않는다면 영구적인 재정 적자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2018년도 주정부 재정적자는 원래 15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었지만 세입의 증가로 인해 약 3100만 달러가 줄어들어 현재로선 14억 6900만 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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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