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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저지 /사랑한국학교 제 54기 봄 학기 개강

2017-01-09 (월)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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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친 교회 주차장서 무료셔틀버스 운행

▶ 기초반부터 고급반까지 SAT 준비반도 운영

중부뉴저지 /사랑한국학교 제 54기 봄 학기 개강

사랑한국학교 학생들이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독도 지킴이 한국학교로 지정된 사랑한국학교가 오는 2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제 54기 봄 학기를 개강한다.

사랑한국학교는 지난 2015년 여름 서머셋으로 이전을 한 이후 에디슨 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이 셔틀버스는 이전 메타친 교회 주차장을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오후 1시에 같은 장소로 돌아온다.

올해로 27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랑한국학교는 중부 뉴저지 지역뿐 아니라 미주에서도 가장 오래된 한국 학교 중 하나로 독도 지킴이 한국학교로 선정된 이후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현직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우수 교사진이 직접 가르치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교사진 중 2명은 북부 뉴저지 지역 공립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정식 교사들이다. 다른 교사들도 모두 한국어 교육과 문화 교육을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첨병 노릇을 하고 있다. 현재 3세 기초반부터 고등학교 고급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인과 외국인 고등학생들을 위해 SAT 준비반도 운영하고 있다.

메타친 지역에서 주로 한인 2세들의 한국어, 문화 교육을 담당했던 것에 반해 서머셋 학교는 인근 지역의 특성상 다문화 가정 외국 부모들과 이들 자녀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에 크게 성공을 거두고 있다. 더불어 인근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성인반도 성황리에 진행되어 한국 문화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등록 마감은 오는 28일이다. 개강일인 2월 4일에도 당일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봄 학기 한국학교 학사일정은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1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과정으로 두 시간은 한글 교육, 한 시간은 한국 문화 체험으로 병행된다.

정규 과목 두 시간 동안 한국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글짓기를 배우게 되며 특활시간에는 문화, 장기, 동요, 역사 서예, 사물놀이 등 한국 문화교육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홍 태명 교장이 밝혔다. 문의: 홍태명 교장(전화, 732-603-8877, 732-910-7373, e-메일, hongcpa153@gmail.com, 웹사이트, www.sarangkoreanschool.com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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