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한된 슬로프 진입 스키어

2016-12-14 (수) 04:02:51
크게 작게

▶ 눈사태 만나 싸늘한 주검으로

스키 리조트에서 눈사태에 휘말린 베이 지역 남성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워쇼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0일 리노와 레이크 타호 중간 지점에 위치한 마운트 로즈 스키장에서 토마스 바커(앱토스, 64)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튿날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사고가 난 장소는 ‘슈트’(Chutes)라고 불리는 가파른 지형으로 당시 슬로프는 오픈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워쇼카운티 검시소가 13일 바커의 신원을 최종 확인한 가운데 경찰은 닫혀있던 코스로 피해자가 진입하게 된 경로 등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