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배송품 노리는 ‘소포 도둑’ 활개
2016-12-12 (월) 03:35:28
연말 온라인 샤핑 배송품을 노리는 우편물 및 소포 도둑이 뉴왁, 밀피타스를 비롯한 베이지역에서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일 뉴왁의 한 주택가에서 집앞 소포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검거에 나서고 있다. 감시카메라에 잡힌 용의자 인상착의를 중심으로 수사를 펼치고 있는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510-578-4237)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밀피타스 경찰은 지난 7일 우편물을 훔치고 마약을 소지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밤 11시 55분경 월마트 주차장에서 등록 만료된 스티커를 붙인 차량을 적발한 경찰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정지된 면허로 운전한 차량운전자는 산타클라라카운티 보호관찰 상태인 산호세 거주자 타말라 필립스(34)이며, 공범자는 페리스 타프린(산호세, 36)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차량에서 도난당한 우편물, 소포 외에도 마약품이 발견돼 2명은 산타클라라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타프린은 경찰에게 가짜이름을 답한 혐의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