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효신 작곡가 미 저작권협회상 수상

2016-12-07 (수) 04: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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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효신 작곡가 미 저작권협회상 수상
나효신 작곡가<사진>가 2016년 미 저작권협회상을 수상했다. 19년째 연속 이 상을 받게 된 나 작곡가는 “연주횟수가 많은 작곡가에 주는 상을 연속해서 받게 돼 기쁘다”면서 “늘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 작곡가는 피아노 및 가야금, 고토 등 동서양 악기를 크로스 오버하는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통해 베이지역 및 유럽, 한국 등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의 연주단체인 우든피쉬 앙상블은 피아니시트 토마스 슐츠, 고토(일본 전통악기) 연주자 쇼코 히카게 등이 소속돼 있으며 2003년부터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공연해왔다.

이화여대와 맨해튼 음대를 거쳐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나 작곡가는 1994년 양악부문, 2003년 국악부문에서 대한민국작곡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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