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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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살며 렌트 절약

2016-11-23 (수)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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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U, 주택프로 시범운영

뉴욕대(NYU)가 비싼 렌트비 부담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여유 방을 가진 노인들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을 내년 가을부터 시범 운영한다.
NYU 측은 21일 학생들이 연간 1만4,000달러 정도를 렌트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며 노인들과 함께 살면서 간단한 집안일을 도와주고 절반 가격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어 이스트사이드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유니버시티 세틀먼트’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은 매달 수백 달러의 소득을 벌 수 있다.

첫 시범 프로그램은 대학 3, 4학년이나 대학원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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