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부는 7일 공립학교 내 구내식당 런치메뉴에서 변색된 피자가 발견돼 약 1,300곳 공립학교에 피자 공급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피자는 빵 안쪽이 초록색으로 변색돼 있었으며 건강에 해로운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변색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공립학교 내 피자 공급 중단사건은 올해 가을학기가 시작된 이후 2번째로, 교육부는 지난 9월 변색된 피자가 발견돼 잠정 공급을 중단한 뒤 10월 21일 재공급을 결정한 바 있다. 재공급 이후 불과 한 달이 채 안 돼 다시 변색된 피자가 발견되면서 교육부는 공급이 언제 재개될 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29일에도 공립학교 런치메뉴로 제공된 치킨텐더에서 치킨 뼈가 발견돼 공급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A6

<임상양 견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