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특수목적고 입학시험(SHSAT)의 출제유형이 뉴욕주 표준시험(Common Core) 교과과정에 맞게 변경된다.

뉴욕시교육청 교육정책위원회는 21일 특목고 입학시험을 주관하는 피어슨사와 6년간 1,34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피어슨사는 이번 연장계약을 통해서 뉴욕주 표준시험 교과과정에 맞게 특목고 입학시험을 출제해 입학생 인종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가 피어슨사와의 계약을 연장함에 따라 특목고 입시는 현행대로 2018~2019학년도부터 6년 동안 에세이 없이 SHSAT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6월 특목고 입학생들의 인종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6개 방안을 공개하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본보 6월10일자 A1면>이라고 밝힌 바 있다. A2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