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네일업 제재, 막강한 변호사 통해법적 대응해야

2016-09-20 (화) 지미 조 LI Coney 네일살롱 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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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이 걸린 주정부의 노골적인 각종규제에 더 참을 수가 없게 되었다. 네일협회가 주정부와의 협상도 당연히 해야 되고 또 법정투쟁도 해야 된다. 강력한 법정투쟁은 협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법정투쟁은 장기적이고 엄청난 변호사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상대가 우리에겐 오바마보다 더 막강한 뉴욕 주지사가 아닌가? 이런 인물에게 과연 몇만 불짜리 정도의 변호사 비용으로 대응 할 수 있나? 결과가 뻔할 텐데 왜 서둘러 일을 망치려는가. 좀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얼마전 네일협회가 주정부을 상대로 소송해서 돈만 날리고 망신만 당한 사례도 커다란 교훈이다. 다행히 미국은 막강한 변호사의 큰 역할로 우리는 오래전 오제이 심슨사건에서 심슨이 무죄 석방되는 걸 똑똑히 지켜봤다.


우리도 이런 힘 있는 변호사를 찾아야 한다. 물론 많은 돈이 들어간다. 그 당시 소문으로 심슨사건의 변호사비가 1,000만 달러이던데... 승산 있을 경우 한 업소당 1,000달러씩 온 한인이 거족적으로 모금해야 한다. 악법도 법이라 준수해야 하니 환풍기 시설비 2만 달러씩(주정부 설명) 3,000업소이면 6,000만 달러 규모이니 우리가 단합만 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다. 나부터 우선 2만 달러로 공사하느니 기부할 생각이다.

네일협회는 거족적인 법정 투쟁기구를 별도 신설하고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을 위촉하여 투명하고 모든 회원들이 공감 할 수 있는 특별기구를 만들어 잘 도와야 한다. 법정투쟁은 장기전이니 임기가 있는 단체장은 부적합하고 전체 회원들이 합심해서 유종의 미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네일업을 계속하려면 환풍기를 설치하고 아니면 폐업을 하던지... 반드시 훌륭한 타주의 변호사를 찾아(뉴욕변호사는 주지사 영향권임) 꼭 이겨야 한다.

<지미 조 LI Coney 네일살롱 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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