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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케이스 스터디 ④

2016-08-22 (월) 최희봉 /하트랜드 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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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는 부모님이 남미에서 이민을 온 가정의 장남입니다. 이 학생은 학교에서 성적이 중상위권 정도였다. 어쩌면 평범하다고 볼 수 있는 학생이었다. 이 학생은 주니어때부터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의대를 가든지 아니면 심리학을 전공해서 전문 상담가가 되고자 계획을 갖게 되었다. 이 분야에 아주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학교중의 하나인 코넬대학에 입학하기를 소망했다.

주니어때부터 코넬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하기로 결심한다. .첫째로 학교에서 First Honors를 유지하며 많은 책을 읽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에게 사려깊은 질문을 많이 했다. 그리고 학교 숙제와 프로젝트를 제때 제때 제출한다. 한번도 숙제를 빠뜨린 적이 없다. 선생님이 원하는 것 이상으로 수업을 준비하며 겸손하게 자신의 의견을 친구들과 나눈다.

SAT, SATII는 가정형편상 자신 스스로 준비했다. SAT와 SATII의 점수는 평균에서 약간 높은 약 1,600점 만점에 1,220점을 받았다. AP는 2과목을 이수했고 5점 만점에 둘다 3점을 받았습니다. 이 정도의 수준이면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학생은 코넬대학에 2004년에 입학해서 2008년에 졸업했고 지금은 상담학 석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학생이 어떻게 코넬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을까? 선생님들의 추천서와 개인이 온 정성을 들여서 작성한 에세이에서 이 학생의 가능성을 대학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학생이 학교에서 어떻게 수업에 임했는지를 더 잘알 수 있는 성적과 선생님의 추천서, 그리고 뛰어난 학생의 에세이는 이 학생이 코넬에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인재로 인식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 학생에게서 특별한 점은 commitment이다. 이 학생은 3개의 클럽에서 꾸준히 임원으로 활동했고,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다. 이 학생의 리더십은 성실이다. 이 학생은 성실하고 지혜롭다. 학생의 에세이와 선생님들의 평가를 보면 여전히 성실과 정직이 이 학생의 가치를 높여준다. 아마도 선생님이 추천서를 쓸 때 이러한 점을 부각시키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성적이 약간 모자라더라도 부족한 부분 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강정을 많이 부각시켜서 도전할 것을 권한다.

<커리어 정보>
http://www.bls.gov/ooh/architecture-and-engineering/home.htm
위의 사이트는 Architecture and Engineering Occupations 에 대한 정보를 주는 사이트이다.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자세하게 읽어볼 것을 권한다.

<최희봉 /하트랜드 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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