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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조경제 기반 구축의 장 마련

2016-07-11 (월) 06:36:24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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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후원, K-비즈 엑스포

▶ 현지 바이어 등 1,000여 명 참석 성황

글로벌 창조경제 기반 구축의 장 마련

9일 ‘한국 지역우수상품 미주 지역 전시 및 수출 상담회’의 개막을 알리는 테입 커팅식이 뉴저지 시카커스 소재 메도우랜드 엑스포지션 센터에서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110만 달러 규모 MOU 체결
한인뷰티 트레이드 쇼도 열려

‘한국 지역 우수상품 미주 지역 전시 및 수출 상담회'(2016 K-BIZ EXPO New York•이하 K-비 즈엑스포)가 9~10일 양일간 뉴저지 시카커스에 있는 메도우랜드 엑스포지션 센터에서 현지 바이어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KIAT가 추천한 미용과 식품 등 한국 유망 중소기업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대표적인 지역특화상품들을 선보이며 창업 또는 사업파트너를 찾고 있는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음료와 과자 식품 업체, 마스크 팩 전문 미용 업체 등이 11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허순범 회장은 첫날 오프닝 행사에서 “한국의 40여개 중소기업체의 특별한 기술력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 및 상담회를 통해 세계 경제의 중심지 뉴욕에서 새로운 수출의 활로와 기회가 생겨나고 글로벌 창조경제의 기반이 구축되는 장이 마련됐다”며 “올해로 2회째인 K-비즈 엑스포’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뉴욕 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무역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비즈 엑스포’와 함께 미주 최대 '한인 뷰티 트레이드 쇼'(NFBS Trade Show)도 열렸다. 뷰티 트레이드쇼에는 한인 네일 용품 판매 업체와 가발 업체 등 미용 업체 등이 참여해 가발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A3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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