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 기술, 아프리카와 나눠요!
2016-06-22 (수)
손수락 기자
▶ 월드미션프론티어. 르완다 고등학교 IT 캠프실시
▶ 실리콘밸리 엔지니어 아버지와 자녀, 특별한 여행
오는 7월 르완다고등학교에 IT캠프를 개설하는 실리콘밸리 엔지니어와 그의 자녀들.[사진 월드미션 프론티어]
월드미션프론티어(대표 김평육선교사)는 르완다 키갈리에 위치한 한 IT 전문 고등학교에 실리콘밸리의 IT 전문가와 자녀들이 지식을 나누기 위해 오는 7월 르완다로 떠날 예정이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이들이 지식을 나누게 될 고등학교는 국가 공인 시험을 합격한 우수한 영재들이지만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야 할 형편에 처한 아이들로서 이들에게 공부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김평육선교사(월드미션 프런티어 대표 )가 세운 학교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프리카 IT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엔지니어 김윤범씨는 “ 사실 작년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을 했었지만, 고등학교 아이들의 IT 지식의 수준이 상상 이상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아이들의 가능성을 보았기에 이번에는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싶어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르완다 IT 캠프는 2016년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IT캠프에서는 부모와 자녀들이 하나가 되어 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 파이와 로봇키트를 접목한 로봇기술과 MIT에서 교육용으로 개발한 스크래치 기반의 코딩 스쿨을 열게 된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54개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을 롤모델로 ‘스마트 르완다’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 정보화 진흥원과 지난 6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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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