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시인의 영시집 ‘A Multicultural Song That I Sing Alone’(나 홀로 부르는 다문화의 노래· 사진)가 세계 유수의 북 페스티벌에 연이어 초청되고 있다.
미주 한인으로는 드물게 아메리카 스타북스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 오는 4월9~10일 USC에서 열리는 LA타임스 북 페스티벌에 전시된다. 2년 전 출판된 이 책은 미국의 다문화와 환경파괴, 사랑과 분단 한국에 관한 시들을 특유의 고향과 고국의 언어를 그대로 인용하며 풍자해 미국인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후 김보경 시인은 스미소니언, 뉴욕 리뷰 등 각종 잡지와 출판사들로부터 투고 요청과 컨퍼런스 참가 제의를 받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은 독일어, 폴란드어, 중국어, 스패니시로 번역되어 퓰리처상과 킹스트 터프트상, 영국의 루베리상 등 많은 북 컨테스트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LA에 이어 뉴욕, 보스턴, 마이애미,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 개최되는 북 페스티벌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아마존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323)551-7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