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 오케스트라 내달 4일
▶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다음달 4일 정기공연을 갖는 드림오케스트라

다니엘 석 지휘자.
드림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다니엘석)가 2016년 두 번째 공연으로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와 구레츠키교향곡 3번을 선사한다.
지난 달 ‘베토벤 교향곡 9번’ 공연을 성황리에 끝낸 드림 오케스트라는 다니엘 석 지휘자와 함께 지난2015~2016시즌부터 샌타모니카 성당(St. Monica Catholic Church)을 정기공연장으로 사용하며 정규 시즌공연을 선보여 주류 사회 클래식 관객들을 확보했다.
다니엘 석 지휘자는 “두 번째 공연으로 LA에서 듣기 힘든 명곡인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와 폴란드 현대음악 작곡가 구레츠키의 교향곡 3번,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연주 한다”며 “오페라 갈라, 모차르트레퀴엠, 헨델 메시아 등 전 공연 매진을 기록한 드림 오케스트라가 또 한번 선사하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페라 코러스LA와 함께 선사할‘스타바트 마테르’ (Stabat Mater)는성모 마리아의 슬픔과 애도를 기리는 기도에 곡을 쓴 로시니의 대표적인 종교음악 작품으로 합창과 독창,기악으로 최고의 로맨틱한 음악을 연출한다. 솔로이스트로는 소프라노 샤나 블레이크 힐, 소프라노 모니카 쇼버, 테너 김학수, 베이스 패트릭 블랙웰이 출연하고 LA오페라와 매스터코랄 단원, 전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된오페라 코러스 LA가 합창을 선사한다. 또, 해밀턴 아트 하이스쿨 합창단을 초청해 프로 성악가들과 협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폴란드 작곡가 헨릭 구레츠키의교향곡 3번은 소프라노 독창과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으로 드림오케스트라 공연에는 16세의 소프라노 골다 버크먼이 무대에 올라‘ 슬픔의 노래’를 노래한다.
다니엘 석 지휘자 겸 음악감독은이탈리아 만토바 오케스트라와 베로나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유럽에서활동한 후 LA로 돌아와 2011년 드림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매년 시즌10회 공연을 갖고 있는 드림 오케스트라는 2016-17년 드림 시즌과 2017년 그랜드 다운타운 데뷔 및 말레이시아 심포니 데뷔 등으로 관객들을찾아간다.
다음 공연은 5월20일 샌타모니카성당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드림’으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과 세계적인 바리톤 블라디미르 체노브와 테너 블라디미르 디미트럭이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및 가곡을 선사한다.
드림 오케스트라 ‘스타바트 마테르’ 공연은 오는 3월4일 오후 8시 샌타모니카 성당(에서 열린다. 공연 후 오개닉으로 유명한 ‘어스 카페’ (Urth Caffe)가 후원하는 리셉션이 이어진다.
티켓 40달러. 문의 www.dreamorchest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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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