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컴퓨터사이언스 정규과목 채택

2016-01-30 (토) 이경하 기자
크게 작게

▶ 뉴욕시, 내년 가을학기 50개 공립교로 시작

▶ 2025년까지 단계적 확대

2017년 가을학기부터 컴퓨터 사이언스가 뉴욕시 공립교의 정규 과목으로 채택된다.

뉴욕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정부는 8,1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우선적으로 뉴욕시 50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컴퓨터 사이언스 과목을 정규 수업시간에 포함시킬 예정이며, 2025년까지 모든 학교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컴퓨터 사이언스 수업은 AP수준의 컴퓨터 사이언스 과목 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컴퓨터 사이언스 과목 개설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지난해 9월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 개혁<본보 9월16일자 A1면>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시교육청은 현재 컴퓨터 사이언스 정규과목 채택 외에도 ▲모든 학생 2학년까지 독해능력 완비 의무화 ▲모든 학교에서 AP과목 수강 가능 독려 ▲9학년까지 기초 수학실력 완비 등을 통해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욕시 교육 개혁안은 웹사이트(http://www1.nyc.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2

<이경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