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합동 `아시안 칼리지 페어’ 2월20일 플러싱 개최
▶ 한국일보 특별후원
피터 구(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뉴욕시의원과 다니엘 박 올아시안네트웍 대표가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달 예정된 한•중 합동 아시안 칼리지 페어 개최를 알리고 있다.
“대학 선택은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만큼 아시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무료 칼리지 페어에 참석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랍니다.”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뉴욕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중 합동 아시안 칼리지 페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행사를 주최하는 올아시안네트웍의 다니엘 박 대표가 25일 시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피터 구 시의원은 “대표적인 한인 및 중국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에서 최초로 대학 박람회가 열리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심 있는 대학에 대한 입시 요강과 학과 프로그램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현재까지 참가 등록을 마친 대학은 40여개. 이중 뉴욕주립대학(SUNY)과 뉴욕시립대학(CUNY) 및 뉴욕 일원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졸업 후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뉴욕시경(NYPD) 카뎃 프로그램, 아일랜드 드래프팅 & 테크니컬 인스티튜트 등도 눈길을 끈다.
올아시안네트웍의 박 대표는 “미국인 대부분이 졸업 후에도 학자금 융자 빚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 알찬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한 SUNY와 CUNY 등 공립대학들을 집중 소개하고자 한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 시간마다 진행되는 입시 요강 세미나, 학비 보조 프로그램 세미나 등 학생들이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을 주제로 무료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칼리지 페어는 2월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퀸즈 플러싱의 쉐라톤 라과디아 이스트호텔(135-20 39th Ave.)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 중 5명을 선정해 각 1,000달러씩 장학금도 지급한다. ▲문의: 718-908-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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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