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기축통화 편입
2015-12-01 (화) 06:44:26
이진수 기자
▶ IMF, SDR 편입 비율 10.92%...3대 통화 부상
중국 위안화가 국제 기축통화의 대열에 합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 워싱턴 DC 소재 IMF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 편입 시점은 내년 10월1일부터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와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에 이어 위안화가 5번째로 IMF의 SDR 통화 역할을 하게 됐다.
위안화의 SDR 편입 비율은 10.92%로 정해졌다. 이는 미국 달러(41.73%), 유로화(30.93%)에 이어 3번째로 높다. 엔화와 파운드화의 비율은 각각 8.33%와 8.09%다.
집행이사회는 이날 성명에서 "편입 통화의 수를 16개에서 5개로 줄인 1980년의 결정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SDR 통화 군에 대한 크나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안화의 국제 기축통화 대열 합류로 장기적으로는 물론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위상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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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