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폐교위기 ‘밀리터리 아카데미’ 다시 문 연다

2015-10-02 (금) 12:00:00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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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으로 폐교위기에 처했던 126년 전통의 보딩 스쿨인 뉴욕 밀리터리 아카데미(NYMA)가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뉴욕주 허드슨 밸리 콘월 온 허드슨에 소재한 뉴욕 밀리터리 아카데미는 “지난 3월 챕터 11 파산신청 후 최저입찰가 950만달러를 시작으로 경매에 들어간 결과 1,600만달러에 중국계 비영리 기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113에이커 부지를 가진 뉴욕 밀리터리 아카데미는 7~12학년을 대상으로 군대식 교육을 도입해 입시를 준비하는 기숙형 학교로 유명하다.

이 학교는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이자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 도널드 트럼프와 영화 대부 시리즈로 유명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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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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