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전미 전문 대학원 순위에서 최고의 의학대학원에 하버드대 메디컬 스쿨이, 최고의 법학 대학원은 예일대 로스쿨이 뽑혔다. 또 경영대학원(MBA)은 스탠포드대학이, 공학대학원은 메사추세츠 공대(MIT)가 정상을 차지했다.
우선 의학대학원 순위를 보면 하버드대학에 이어 스탠포드대학(2위), 존스홉킨스대학, 캘리포니아 대학(이상 3위), 펜실베니아 대학(5위) 등의 순이었다.
법학 전공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예일대학이 최고를 지켰으며, 공동 2위로 하버드대학, 스탠포드대학이 차지했다. 이어 컬럼비아대학, 시카고대학(이상 4위), 뉴욕대학(6위) 등의 순이었다.
MIT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공학 전공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스탠포드대학, UC 버클리, 카네기멜론대학, 칼텍 순으로 조사됐다.
경영학 분야에서는 스탠포드대학이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어 하버드대학, 펜실베니아대학, 시카고 대학, MIT 순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US 뉴스앤드 월드리포트는 미국 1,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 성적과 지원 경쟁률, 평판, 졸업률, 교수 자원, 학생 1인당 교육 지출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83년부터 연례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이경하 기자>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