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학기 킨더가튼 입학을 앞 둔 뉴욕시 아동들은 홍역과 수두 등 의무 예방접종을 내달 1일까지 해야 한다.
뉴욕시교육청은 28일 “올 가을학기 킨더가튼에 입학하는 만6세 7만5,000여명의 아동들은 홍역과 수두, B형 간염 등 예방접종을 및 개인 건강검진 기록을 해당교육기간에 9월1일까지 제출해야 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들은 킨더가튼 시설에 등록할 수 없으며 의학적으로 정당한 사유가 인정될 때에만 예외 적용된다. 자세한 예방접종 정보는 뉴욕시 보건국 웹사이트(www.nyc.gov/html/doh)를 참조하면 된다. 해당 연령에 맞는 모든 예방접종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학교나 시설 등록이 거부된다.
예방접종 이외에도 의료기록, 신체검사, 영양상태 평가, 빈혈, 치아건강, 시력, 청력 검사 등이 추가로 포함될 수 있으며 납중독 여부를 판별하는 아동 혈액검사가 요구되기도 한다. <이경하 기자>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