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립중앙도서관 고서 디지털화

2015-08-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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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백과사전’ 통해 서비스

춘향전, 박씨전, 삼국사기 등 우리 고전을 포털 사이트에서 손쉽게 볼 수 있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음카카오와 우리 고서나 딱지본 소설 등을 ‘다음 백과사전’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은 소장 자료 중 고서, 딱지본 소설을 디지털화한 원문파일 900여건과 ‘잡지 창간호’ ‘세계인의 의서 동의보감’ 등 8개 테마의 디지털서고 콘텐츠를 다음카카오에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재편집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해당 자료를 다음 백과사전에 게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서관에서 구축한 디지털 콘텐츠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도서관 소장 자료가 널리 알려지고 더욱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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