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합하는 민족 돼야

2015-08-15 (토)
크게 작게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36년간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한 날, 8월15일 광복절이다. 이를 위해 우리의 구국 선열들이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는가.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가슴이 저려온다.

일제의 만행에 항거하며 순국한 유관순, 백범 김구 선생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오늘의 우리가 있다. 그런데도 한국은 아직까지도 남북한은 고사하고 남한 안에서도 네가 잘났니, 내가 잘났네 하며 서로 싸움질을 하고 있다. 정당끼리, 지역끼리, 동문끼리, 형제간에...

당장 우리 한인사회 안에서도 뉴욕한인회가 둘로 갈라져 싸우고 있다. 오늘의 부끄러운 현실이다. 선조들의 희생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우리끼리 싸워서는 안 된다. 하루라도 빨리 서로 양보해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수지 한(롱아일랜드)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