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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문 원본으로 보는‘6.25의 비극’

2026-05-15 (금) 07:38:14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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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문제연구소, 플러싱 타운홀서 전시회

▶ 한국일보 특별후원, 27일~내달 1일, 이춘범 이사장 소장 기사 50여점 공개

미 신문 원본으로 보는‘6.25의 비극’

민족문제연구소 뉴욕지부 김도영(오른쪽부터) 이사, 정경화 이사, 이춘범 뉴욕지부 이사장, 노예리 액션인코리아 퀸즈지부장, 김현수 뉴욕지부 사무총장이 전시회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뉴욕지부가 6.25전쟁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한 ‘미 신문 6.25전쟁 기사 원본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퀸즈 플러싱 타운홀에서 ‘전쟁보다 평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민족문제연구소 뉴욕지부의 이춘범 이사장이 수십 년간 수집해온 개인 소장품 중 1950년부터 1953년 사이 보도된 미 주요 일간지 신문기사 원본 50여 점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전시물들은 이춘범 이사장이 한민족의 뼈아픈 전쟁역사의 기록을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발품을 팔아 수집한 귀한 자료들이다.

이 이사장은 "1980년대 초 한국 문화재에 관심을 갖고 수집 활동에 나선 후 우연한 기회에 인터넷을 통해 6.25전쟁 당시 기사들을 보관 중인 소장자를 알게 됐다"며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 6.25전쟁이 한국 역사에서 갖는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타주에 거주하는 소장자에게 연락해 소장 자료들을 직접 사들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끊이지 않는 전쟁과 갈등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모든 갈등은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시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매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행사 마지막 전날인 31일 오후 3시에는 전시 클로징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전시장 주소:137-35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문의: 516-965-7414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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