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법과 종교 대립… 법정의 결정은

2015-08-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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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액트(이언 매큐언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법정이 맞닥뜨린 난제.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백혈병에 걸린 소년과 사흘 안에 아이의 목숨이 걸린 판결을 내려야 하는 고등법원 판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법과 종교 간 대립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저자는 최고의 이야기꾼으로서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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