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정적인 방송 지양했으면

2015-07-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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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복(뉴저지)

한국의 뉴스를 보면 대부분 자살, 화재, 교통사고, 범죄 등이 주류를 이룬다. 한마디로 말하면 정서적으로 인간의 부정적인 면만을 보도하고 있다. 이제는 이런 보도는 많이 줄이고 아름다운 인간의 삶과 덕담, 인생사에 귀감이 되는 그런 보도가 줄을 이었으면 한다.

또 텔레비전 화면을 보기가 낯부끄러울 때가 많이 있다. 너무 많이 노출시킴으로써 보든 시청자들의 정서를 혼탁 시키고 사회분위기를 문란 시켜 이런 보도를 보고 나면 기분이 나쁘기까지 하다.

미국의 유수언론이나 방송들은 보도내용을 참으로 신중하게 골라 선별 편집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유익을 많이 준다. 무절제한 보도는 인간의 귀한 존엄성과 인권을 짓밟는 처사이기도 하다. 미디어가 이런 점을 인식해 앞으로는 제발 좀 눈에 거스른 것은 지양하고 시청자들에게 유익을 주는 보도를 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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