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저소득층 학생의 대학입학률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8일 “‘뉴욕 칼리지 액세스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연방지원금 320만달러를 주내 각 대학과 비영리 지역사회 단체 등 20여곳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뉴욕주에 따르면 수혜 기관에서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지도, 위기에 놓은 학생들의 복학지원과 고교 중퇴 예방, 무료 대학탐방 및 대학 학자금 신청 지원 등에 기금을 사용하게 된다.
한인들이 많이 재학하는 시라큐스 대학이 4만4,998달러의 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외 뉴욕주립대학(SUNY) 산하 파밍데일 칼리지 27만달러, 서니사이드 커뮤니티 서비스 센터에 11여만달러가 지원된다.
뉴욕주는 주내 저소득층 학생의 대학 진학을 도울 목적으로 연방정부로부터 작년 620만달러, 올해는 65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경하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