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비트코인 감독 규정 제안
2014-01-30 (목) 12:00:00
뉴욕주 금융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같은 온라인 가상 화폐에 관한 감독규정을 제안했다.
뉴욕주 금융감독국(DFS)의 벤자민 로스키 국장은 28일 가상화폐에 관한 청문회에서 "기술 및 투자 부문에서 가상화폐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상당한 시간과 주의를 기울이며 자본을 투자하고 있어 규제당국으로서 이를 외면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로스키 국장은 신흥 가상화폐 사업의 복잡성으로 인해 DFS가 뉴욕의 기존 규정을 단순히 손질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9·11테러 같은 범죄의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규제당국의 첫 과제는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만든 가상화폐로 정부나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는 점 때문에 지난해 키프로스 금융위기 때부터 ‘대안 통화’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퍼졌으나 아직 각국이 규제 방침을 확정하지 못한 탓에 세계적으로 가치 변동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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