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내 10개 대학이 연방교육부 평가에서 재정부실 대학으로 분류됐다.
연방교육부가 22일 공개한 ‘재정능력평가’ 시험 결과에서 뉴저지에서는 세인트 피터 대학과 뉴 브런스윅 신학교 등 10개 대학 및 직업학교가 재정부실 대학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2010~11년도 각 대학의 재정 자료를 기준으로 했으며 3.0 만점에 1.5점 이하면 재정부실 대학으로 분류된다.
이번 결과는 연방교육부가 연방정부보조금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자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주정부가 운영하는 럿거스 대학 등 주립대학은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세인트 피터 대학은 1.3점을 얻었으며 뉴 브런스윅 신학교는 1.0점을 얻었다. 나머지 8개 대학은 대부분 안마사와 차량 정비사, 치료사 등을 양성하는 직업전문학교였다.
반면 프린스턴 대학과 프린스턴 신학대학은 3.0 만점을 받아 재정상태가 완벽한 것으로 평가됐고 한인이 많은 페어리 디킨슨 대학과 블룸필드 칼리지는 2,8점을 받아 재정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만점을 받은 대학은 세튼 홀 칼리지와 드류 대학, 이스턴 인터내셔널 칼리지, 이스트윅 칼리지, 펠리시안 칼리지 등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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