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육계 비리는 늘고 교직원 해고는 줄어

2013-01-09 (수) 12:00:00
크게 작게
뉴욕시 교육청 산하 특별수사국에 지난해 접수된 각종 교육계 비리 신고가 크게 늘었다. 8일 연례보고서를 발표한 특별수사국(SCI)은 2012년 기준 총 4,173건의 비리 신고가 접수돼 이중 795건을 수사했다고 밝혔다. 접수 건수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준이다.

SCI의 수사 범위는 교내 성추행 문제에서부터 시험부정행위, 사기 및 공금횡령 등 상당히 폭넓다. 수사에 착수한 795건 가운데 752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SCI는 이중 247건(32.8%)에서 각종 비리를 밝혀내 총 83명의 교직원이 해고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0% 낮은 수치다.
A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