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급식 개선책 함께 찾아요
2012-10-13 (토) 12:00:00
▶ 뉴욕시, ‘런치 라인’ 앱 출시.온라인 개설
뉴욕시 공립학교의 급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시내 고교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런치 라인(LUNCH LINE)’이 그것으로 웹사이트도 함께 출범했다.
‘런치 라인’은 학생들이 사진이나 글로 학교의 급식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영양학적으로 보다 균형 있고 맛도 좋은 급식이 제공되도록 학부모들과 더불어 다함께 개선책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부 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했던 앱 프로그램 개발 참여 학생들은 현재 30여개 학교의 급식 메뉴를 급식 대안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웰네스 인 더 스쿨스(Wellness in the Schools)’와 비교한 자료를 게재하고 있다.
동일한 음식 재료를 가지고 요리하는 방식을 달리는 다양한 급식 메뉴도 선보이고 있으며 학교 카페테리아 요리사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식을 급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현재 프로그램은 맨하탄과 브루클린 지역만 포함하고 있지만 이용자 증가에 따라 타 지역도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앱 출시 및 웹사이트 출범과 더불어 ‘런치 라인’은 옥수수 시럽을 주재료로 사용해 채식 식단을 위한 급식 메뉴의 유일한 대안으로 쓰이는 PB&J 샌드위치 퇴출 서명운동에도 이용자들이 동참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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