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의 정수‘법고’ 김묘선 교수 강습회
2012-08-24 (금) 12:00:00
한국무용가이며 일본 대일사의 주지승인 김묘선 교수가 올 여름도 남가주를 찾아 UCLA한국음악과 기금마련을 위한 강습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1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이영남무용연구소에서 열리는 이번 강습회에서는 승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법고를 가르친다.
김묘선 교수는 법고(외북)에 대해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 승무는 한국무용의 정수가 잘 표현되어 민속무용중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데 승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매방류의 법고는 한국전통장단의 기본인 대삼 소삼의 특징을 살려 가슴을 울린다”고 설명하고 “특히 멋들어진 구정놀이 동살풀이 세산조시 등 다양한 장단의 변화를 통해 신명을 불러일으키며 보는 이 모두의 가슴과 영혼을 두근거리게 하는 예의 경지를 보여주는 외북춤”이라며 법고를 두드리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장단공부로 신명도 느끼는 강습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습비는 400달러, 전액 UCLA 한국음악과에 기부된다. 준비물은 장삼과 북채.
이영남무용연구소 3251 W. 6th St. #B2 LA, CA 90020 (714)336-9748, (213)200-6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