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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특목고 역시 상위권

2012-05-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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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뉴스 & 월드 리포트, 최우수 공립교 전국 순위 공개

▶ 일반고 중 타운젠드 해리스. 제리코 고교 100위권

한인이 다수 재학하는 뉴욕·뉴저지 일원 특목고와 일반고의 전국 순위가 뚜렷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8일 발표한 ‘2012년도 최우수 공립고교 순위’에서 대다수 특목고와 더불어 전국 100위권에 포함된 한인이 많은 일반 고등학교는 롱아일랜드 제리코 고교가 유일하다.<표 참조>

순위 선정은 전국 2만2,000여개 공립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주별 표준시험 학업성취도, 대학진학 준비 실력수준을 측정하는 AP과목 또는 국제인증학점인 IB시험 합격률, 저소득층 및 소수계의 학업성취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전체 순위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에서는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소재 배컬로릿 글로벌 에듀케이션 스쿨이 전국 순위 21위를 기록하며 뉴욕시 및 뉴욕주 전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욕시 특목고 가운데에는 리맨칼리지 미국학고교가 전국 42위로 가장 높았고 브루클린텍은 460위에 올라 라과디아 예술고교보다도 낮았다. 뉴저지의 대표적인 특목고로 한인이 다수 재학하는 버겐아카데미는 110위에 올라 뉴욕시 특목
고보다 순위가 뒤쳐졌다.

최근 폐교가 결정된 플러싱고교와 뉴타운고교 등은 순위권 밖이었고 한인이 많은 뉴욕시 일반고 가운데에서도 벤자민 카도고 고교(641위), 베이사이드 고교(1259위),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1845위) 순으로 순위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는 뉴저지 팰팍 고교(1610위)보다도 낮게 평가됐다. 전국 순위는 웹사이트(www.usnews.com/educ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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