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묘선 교수 승무 감상·배움 기회
2012-02-22 (수) 12:00:00
김묘선 교수는 UCLA 한국음악과를 돕기 위해 24일 승무를 공연하고 이어 강습회를 갖는다.
UCLA 교환교수이며 한국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인 김묘선씨가 한국음악과 기금마련 승무 강습회를 25일과 2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영남무용연구소에서 개최한다.
김묘선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이매방류 승무는 한국 특유의 정중동의 정수가 잘 표현되어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특히 힘과 신명이 뛰어난 호남특유의 토속적인 춤사위와 대삼소삼의 두드러진 호흡, 굽히고 돌리는 연풍대와 호화로운 장삼놀음과 매서운 발디딤새, 그리고 가슴을 올리는 강약의 멋들어진 북가락은 보는 이 모두의 가슴과 영혼을 두근거리게 하는 우리 전통무용의 백미”라고 설명하고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했다.
강습비는 400달러로 전액 UCLA 한국음악과에 기부된다. 준비물은 장삼과 북채. 이영남무용연구소 3251 W. 6th St. #B2 LA, CA 90020, (310)902-5274, (213)249-6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