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피구입 지금 하세요”

2012-01-1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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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업소 70% 이상 파격할인.세일 횟수 더 늘리기도

한인 모피업체들이 파격 할인을 내세우며 손님몰이에 한창이다.
특히 불경기로 고가 제품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과 예년보다 훈훈한 날씨를 감안, 일부 업소는 70% 이상 파격 할인가를 제공하는가 하면 지난해에 비해 더욱 할인행사 횟수를 늘이고 있다.

대호 모피는 ‘파워 세일전’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뉴욕 플러싱 노던 블러버드와 뉴저지 포트리에 매장을 둔 대호모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밍크 하프코트를 9,890달러에서 3,200달러로, 밍크 하프 자켓을 7,800달러에서 1,890달러로 할인가격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라쿤 자켓과 렉스 홀 등의 제품은 290달러 균일가로 판매, 알뜰족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블랑쉐 모피는 1월 신년 특별세일전을 3일간 개최한데 이어, 오는 29일 레오날드 연회장에서 열리는 2012 레오날드 웨딩 박람회&엑스포에서 특별세일전을 연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훈훈한 겨울 날씨로 조끼 제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랑쉐모피의 관계자는 “밍크 조끼가 행사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며 “기술 발달로 얇고 패셔너블한 코트 제품들은 혼수품으로도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더 추워지고 눈이 오면 손님이 더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피 공급 제조업자들이 모인 샘플 세일도 맨하탄 두 곳(18w 57st, 417 5th ave)에서 열리고 있다. 밍크와 친칠라, 밍크, 양모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남녀 모피 제품 200종류, 총 1,000여점의 새 코트가 백화점 가격의 최대 절반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불경기에 날씨까지 못 도와주는 상황에서 할인전만큼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며 “특히 가격에 민감한 주부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 때문에 앞으로도 할인 행사는 더 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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